만원으로 홈씨어터를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로 만들자!!
블루투스 스피커는 최근 인기있는 직구 제품 중 하나이다. 종류도 다양 하지만 음질과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나 사운드바 핫딜이 뜰 때 마다 구매욕구가 생겼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집에 상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했던 홈씨어터가 있었다. 이미 유행이 지났지만 집안 거실 또는 창고 어딘가에 홈씨어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단지 편리함 하나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려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 내가 그랬다. ) 그래서 너무 저렴하지 않고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고 USB 동글처럼 작은 사이즈에 AUX 케이블이 달린 블루투스 리시버를 검색하기 시작! 아래 제품을 찾았고 약 $8 정도에 구매했다. $1~2 제품도 있었는데 왠지 노이즈 등으로 음질에 문제가 있을 것 같고 내구성도 의심되어 조금 더 비싼 제품으로 골랐다. 배송은 알리익스프레스 답지 않게 엄청나게 빨리왔다. (9일 걸림) 제품의 재질이나 마감이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사이즈도 원하는 것과 같이 작았다. 제품을 홈씨어터(DVD겸 앰프)에 USB포트에 꼽고, AUX 입력단자 연결로 제품 설치가 끝났다. 홈씨어터를 켜면 블루투스고 같이 켜지고 홈씨어터를 끄면 블루투스도 같이 꺼진다. 블루투스 연결! 연결 후 볼륨을 높여 봤는데 노이즈는 들리지 않았고 음악 재생도 깔끔하게 잘 되었다. 홈씨어터는 리모콘으로 껐다가 켤 수 있으니 얼마나 이 것 또한 장점이다. 1만원으로 만든 리모콘을 지원하는 고음질 블루투스 홈씨어터는, 기존 $100~$300 가격의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음질이 좋아 아주 만족스럽다. 장난감 같은 블루투스 스피커들은 전부 정리하고, 평가가 좋은 패시브 스피커를 주문했다. 아직 배송 중이라 기대 중( 홈씨어터 앰프라 큰 기대는 안하지만.. ) 아무튼 USB와 AUX가 달린 홈씨어터나 앰프+패시브 스피커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